불의 날개와 잃어버린 후계자
불의 날개와 잃어버린 후계자(영어: Wings of Fire: The Lost Heir)은 불의 날개 시리즈의 제 2부이자 첫 번째 모험 이야기의 두 번째 책이다. 영어판은 2013년 1월 1일 출판되었으며, 한국어판은 상권과 하권이 2021년 8월 31일에 동시 출판되었다. 프롤로그는 웹스, 에필로그는 모로씨어, 그리고 주요 이야기는 표지에 그려진 용인 쓰나미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감사의 글
조나단과 그의 거대한 바다날개 코스튬에게
출판사 제공 줄거리
상권
겨우 엄마를 찾았지만, 엄마가 자신을 평화의 발톱에 팔아넘긴 것을 안 클레이. 클레이는 다시 친구들에게 돌아와 다친 마음을 추스른다. 이번에는 바다날개 쓰나미가 가족을 찾아 나설 차례이다. 늘 자신이 바다 왕국의 잃어버린 공주라고 확신했던 쓰나미는 파이리아의 지도를 떠올리며 바다 왕국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간다. 바다 속을 헤엄쳐 가던 중 자신과 같은 종족인 립타이드를 만나는데, 립타이드는 어딘가 비밀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매력적인 존재이다. 쓰나미는 그런 립타이드에게 호감을 느낀다. 립타이드의 도움으로 절벽 안에 꽁꽁 숨겨진, 어떤 적도 찾을 수 없는 바다 왕국을 찾게 되는 쓰나미 일행. 쓰나미의 예상대로 바다 왕국 여왕 코럴은 보호자이자 같은 바다날개인 웹스에게 과거 알을 도둑맞은 적이 있고, 바로 그 존재가 쓰나미이다. 바다 왕국에 들어 선 쓰나미는 공주로서 품위를 지키며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 자신의 도둑맞은 유년 시절과 미처 배우지 못한 바다날개어 그리고 그들의 풍습 등을 생각하며 분노한다. 꼭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아 바다 왕국의 여왕으로 거듭나겠다고 결심하는데...
하지만 그런 쓰나미의 결심은 엄마이자 바다 왕국의 여왕 코럴과 동생 아네모네를 만나면서 흔들린다. 쓰나미의 존재를 몰랐던 여왕 코럴은 아네모네를 지나칠 정도로 아낀다. 게다가 아네모네는 극소수의 용만이 갖고 있닌 마법 능력을 갖고 있다.
바다 왕국에서, 쓰나미의 운명은 어떻게 펼쳐질까?
하권
누군가 바다 여왕 코럴의 새끼들을 무참히 죽여 버린다. 여왕 코럴은 알을 지키지 못한 문지기를 끔찍하게 벌한다. 그 모습에 내심 놀란 쓰나미. 하지만 여왕의 분노를 알면서도 여왕의 알을 지키겠다고 나선다. 쓰나미는 겨우 살아남은 알 하나를 몸에 동여매고 친구들에게 간다. 코럴 여왕은 클레이, 써니 등 전설의 용을 믿을 수가 없다며 감옥에 가둬 둔 상태이다. 쓰나미는 부화 직전의 알을 다정한 써니에게 맡긴다. 쓰나미는 알을 죽인 암살자를 찾기 위해 바다 왕국의 대신들을 차례 차례 관찰한다. 그러던 중, 코럴 여왕의 첫 딸이자 자신의 언니였던 오르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르카가 어떻게 엄마 코럴에게 도전했으며 그녀의 최후가 어땠는지.
쓰나미는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사방이 막혀 있는 왕실부화장을 지킨다. 그곳에는 오르카가 직접 새긴 그녀의 조각상과 막 옮겨 놓은 알만 있을 뿐이다.
모두가 잠들어 조용한 밤. 왕실 부화장에서 기분 나쁘게 끽끽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쓰나미는 주위를 둘러 보지만 침입자의 흔적은 없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쓰나미를 공격해 온다.
쓰나미는 과연 여왕의 알을 지킬 수 있을까?